행동경제학3 "네가 사면 나도 사": 디토(Ditto) 소비의 확산과 마케팅의 명과 암 인터넷 서핑 몇 분 만에 수백 개의 제품 비교 글과 후기가 쏟아지는 세상입니다. 과거에는 정보가 부족해서 문제였다면, 지금은 정보가 너무 넘쳐나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선택의 패러독스(Paradox of Choice)’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 과부하와 결정 피로 속에서 현대 소비자들은 새로운 생존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일일이 비교하는 복잡한 과정을 건너뛰고, 내가 신뢰하는 인물, 전문가, 혹은 특정 커뮤니티의 선택을 그대로 추종하는 이른바 ‘디토(Ditto, 나도) 소비’가 유통 시장의 거대한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네가 사면 나도 사"라는 한 마디로 요약되는 디토 소비의 확산 배경과 마케팅적 가치,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까지 시사경제 및 마케팅학적 관점에.. 2026. 6. 26. 나도 모르게 결제되는 덫 : '다크 패턴(Dark Pattern)'과 해지 방어의 경제학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각종 유료 앱과 이커머스 멤버십까지, 우리는 바야흐로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매달 고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려는 플랫폼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UI/UX 디자인 기술도 극도로 발달했습니다. 저도 이미 넷플릭스, 플로 등 주기적으로 결제되고 있는 서비스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언제나 소비자의 이익으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기업들은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결제를 유도하거나, 서비스를 해지하려는 사용자의 앞길을 교묘하게 가로막는 디자인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를 디지털 학계에서는 '다크 패턴(Dark Pattern)'이라 부르며, 그 이.. 2026. 6. 24. 디지털 디톡스, 스마트폰을 안 쓰려고 돈을 낸다? 도파민 중독을 끊어야 할 때 모든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하는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때때로 스마트폰에 내가 갇혀있는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의문은 저만의 의문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라는 신조어가 등장하였고, 그에 따른 상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었습니다.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켜보지 않고, 오롯하게 독서를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혹은 명상의 시간을 갖기 위해 스마트폰을 유리돔에 넣어 둘 수 있는 제품이 나온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중독되어있는 스마트폰에서 해방되기 위해서 혹은 나 스스로가 통제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는 개인이 스마트폰, 컴퓨터,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같은 디지털 장치 사용을 자발적으로 자제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 2026. 6. 20. 이전 1 다음